사진 출처)http://music.naver.com/promotion/specialContent.nhn?articleId=7681



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 
내 텅 빈 방문을 닫은 채로
아직도 남아 있는 너의 향기
내 텅 빈 방안에 가득한데

이렇게 홀로 누워 천정을 보니
눈앞에 글썽이는 너의 모습
잊으려 돌아 누운 내 눈가에
말없이 흐르는 이슬방울들

지나간 시간은 추억 속에
묻히면 그만인 것을 
나는 왜 이렇게 긴긴 밤을
또 잊지 못해 새울까

창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
어제보다 커진 내 방안에
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
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

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들
저마다 아름답지만
내 맘속에 빛나는 별 하나
오직 너만 있을 뿐이야

창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
어제보다 커진 내 방안에
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
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

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
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




1월 6일, 이지금 IU 채널에 올라온 

故 김광석 22주기 헌정영상에서 

추출한 음원입니다. 


저처럼 음원으로 소장하고파 할 분들을 위해 

살짝쿵 올려봅니다… 

같이 들어요오


이 곡에 담긴 마음의 무게를 기리며

부디 개인 소장 용도로만 받아가 주세요. 

(※ 저작권 문제가 있을 시 자진 삭제하겠습니다.)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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